하와이는 태평양 한 가운데 있는 130개 섬들이 모인 제도를 일컫는 미국의 한 주로서 섬들 가운데 가장 큰 섬의 이름인 하와이 섬 또는 빅아일랜드 라고 불리고있습니다. 하와이(빅 아일랜드)섬, 마우이 섬, 오아후 섬, 몰로카이 섬, 카우아이 섬, 라나이 섬, 니이하우 섬 등 사람이 거주하는 주요 7개의 섬을 비롯해 100여개 이상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8번째 섬인 카호올라웨에는 사람이 살지 않고 있으며 호놀룰루 시가 속한 오아후 섬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살고있으며 인구가 가장 적은 섬은 니이하우에 130여명이 살고 있습니다.
하와이 섬은 다섯번의 화산 분화로 만들어졌으며 오래된 산부터 차례대로 코할라 산, 마우나케아 산, 후알랄라이 산, 마우나로아 산, 킬라우에아 산입니다. 산중에 가장 높은 곳은 해발 4208m 의 마우나케아 산입니다. 마우나로아 산과 킬라우에아 산이 아직도 활동을 계속 하고 있어서 섬의 면적은 계속 넓어지고 있습니다.
하와이의 원주민들은 폴리네시아 계통으로써 여러 섬들에 정착하면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다만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유는 하와이는 문자가 없는 말로 전애지는 '구전전승 문화' 였기 때문입니다.
대략적으로 서기 300년에서 600년 사이 또는 950년에서 1200년 사이로 추청되는 것이 학자들의 견해입니다.
이후 1778년 제임스 쿡 선장에 의해 최초로 하와이 제도가 발견되었으며 하와이 왕국의 카메하메하 대왕이 하와이 제도의 다른 부족국가들을 모두 정복하였습니다.
카메하메하 대왕은 진보된 서양의 문명, 과학, 무기등을 빠르게 받아들였으며 그의 명석한 두뇌로 하와이 왕국의 패권을 쉽고 빠르게 장악할 수 있었습니다.
1845년 수도를 마우이 섬의 라하이나에서 오아후 섬의 호놀룰루로 옮기고, 태평양 한가운데라는 지리적 잇점에 식민지화 되지도 않았으며 서구와의 교류도 활발했기 때문에 서구문명을 꽤 많이 받아들여 상당한 수준의 근대화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1887년 칼라카우아 왕이 진주만을 미국 해군기지로 쓰게끔 허락해주었으며 그 시기 반세기 전에 미국에서 선교를 위해 건너온 많은 성직자들의 자손인 백인 이민자들이 사탕수수 농장을 경영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힘이 점점 커져서 하와이의 정치를 좌지우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위기를 느낀 하와이 왕들은 영국과 일본 등의 나라에게 미국을 견제해달라고 도움을 청했지만 마지막 하와이 왕인 릴리우오 칼라니 여왕이 미국인 농장을 모두 국영화 해버렸고 이를 계기로 미국인들은 근처 미 해군 선박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1893년에 혁명이 일어나 수병 150명으로 릴리우오칼라니 여왕을 퇴위시켜 하와이 왕국을 멸망시킨 후 미국에 편입을 요청했으나 당시 대통령인 그로버 클리브랜드는 반제국주의자였기 때문에 잠시 보류되었지만 결국 미국에 편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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